백두대간 남덕유산(1,507m)에서 남동으로 가지 친 능선이 진양기맥이다. 진양기맥은 하동을 제외한 서부 경남의 전 지역인 함양, 거창, 합천, 산청, 의령, 진주의 6개 시군을 지난다. 남덕유산에서 갈라져 나온 산줄기는 금원산(1,353m), 기백산(1,331m), 황매산(1,108m), 한우산(835m), 자굴산(897m) 등을 지나 진주 남강에서 맥을 다한다. 전체 길이는 약 159.1km이다. 중간에 정수지맥, 우봉지맥이 분기한다.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, 즉 ‘산은 물을 건너지 못하고 물은 산을 넘지 못한다’는 법칙에 따라 남강
글 손수원 기자 사진 C영상미디어
2020.10.06 09:52